오타루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로도 선정된
호화롭고 아름다운 니신고텐 여관.

오래전 샤코탄 반도의 뿌리 부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청어잡이의 천혜의 어장으로 번영을 누린 요이치의 이름있는 선주의 옛 저택을 1938년에 이축.
오랜 세월에 걸쳐 비바람을 견뎌낸 중후한 그 모습은 그야말로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360° VR 영상으로 보는 긴린소의 조망

  • 역사

    History

    ‘북쪽의 봄은 청어로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홋카이도의 서해안 일대가 밀려드는 청어잡이로 큰 번영을 누렸던 것은 에도시대부터 메이지∙다이쇼시대를 거쳐 쇼와시대 초기에 걸쳐서입니다. 북쪽 바다의 성난 파도에 도전한 각지의 이름있는 선주는 그 위엄을 뽐내듯이 웅장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그 전성기인 1873년, 요이치의 이름있는 선주 이노마타 야스노조 씨가 축조한 개인 저택이 긴린소의 효시입니다. 그 이래 약 150년, 긴린소는 현존하는 몇 안되는 니신고텐 중 하나이자 또한 숙박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니신고텐으로써 변함 없는 웅장한 모습을 뽐내며 북쪽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광의 역사를 오늘날에 전합니다.

  • 건축·디자인

    Architecture

    솟아오른 처마가 인상적인 긴린소. 창건자인 이노마타 가문이 고향 에치고 지방에서 초빙한 도편수 요네야마 센조가 건축한 것으로 곳곳에 노련한 가람 전문가의 정교하고 치밀한 기법이 돋보입니다. 건축 소재에는 엄선한 소나무, 엄나무, 들메나무, 밤나무 등의 고급 목재가 사용되었고 정면의 징두리널에는 수송 수단도 아직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 외국에서 들여온 대형 화강암을 사용하는 등, 눈에 띄지 않는 곳까지 최대한 호화롭게 만든 선주의 호쾌함이 전해집니다. 스테인드글라스나 세심한 부분까지 손길이 미친 미닫이문 위의 다양한 란마 장식 등,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오타루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에 눈이 휘둥그레질 것입니다.

  • 세심한 서비스

    Hospitality

    ‘북쪽의 영빈관’이라는 별명에 부끄럽지 않게 고객 한 분 한 분이 비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마치 자신의 별장에 온 것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 그것이 바로 긴린소의 세심한 서비스의 원천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유카타와 이부자리, 베개의 소재도 엄선하였습니다. 객실에 딸린 욕탕은 어느 계절, 어느 시간에 입욕해도 온도는 항상 일정합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객실과 고급스러운 식사 등은 소중한 고객을 모시는데 있어 당연한 일입니다. 이를 뛰어넘는 세심한 서비스를 위해서 저희는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